2026 봄 등산 추천 코스 - 수도권 근교 TOP 7

봄 등산의 매력
겨울의 찬바람이 물러가고 산에 새 생명이 움트는 봄은 등산을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다. 진달래와 철쭉이 산자락을 물들이고, 연초록 신록이 눈을 편안하게 해준다. 기온도 10~20도 사이로 쾌적하여, 체력 소모가 적고 땀도 덜 난다. 특히 수도권 근교에는 대중교통으로 접근 가능한 훌륭한 등산 코스가 많아, 주말 당일치기 산행으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에 안성맞춤이다.
2026년 봄에는 서울둘레길과 경기둘레길 구간 정비가 완료되면서 새로운 코스들도 추가되었다. 이번 가이드에서는 난이도, 소요 시간, 접근성, 경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수도권 근교 추천 코스 7곳을 엄선했다.
초보자도 즐길 수 있는 쉬운 코스
첫 번째 추천 코스는 관악산 연주대 코스다. 서울대입구역에서 출발하여 편도 약 2시간이면 정상에 도달할 수 있으며, 서울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파노라마 뷰가 일품이다. 봄에는 관악산 자락을 따라 벚꽃이 피어 산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두 번째는 북한산 백운대 코스다.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하는 코스로, 약 2시간 30분이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봄철 진달래가 유명하며, 정상에서 바라보는 서울 전경은 사계절 중 봄이 가장 아름답다. 세 번째로 남한산성 둘레길은 경사가 완만하여 등산 초보자도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으며, 역사 유적을 감상하며 걷는 재미가 있다.
중급자를 위한 도전 코스
네 번째 코스는 도봉산 자운봉 코스다. 도봉산역에서 출발하여 약 3시간 소요되며, 암릉 구간이 있어 적당한 스릴을 느낄 수 있다. 봄에는 계곡을 따라 야생화가 피어 시각적인 즐거움도 크다. 다섯 번째는 수락산 종주 코스로, 장암역에서 당고개역까지 약 4시간의 종주가 가능하다. 능선을 따라 걷는 구간에서 경기 북부의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여섯 번째는 청계산 매봉 코스다. 양재역에서 버스로 접근 가능하며, 가족 단위 등산객에게도 인기가 높다. 봄철에는 산 중턱의 벚꽃 터널이 유명하다. 일곱 번째로 용문산 코스는 수도권에서 접근할 수 있는 1,000m급 산 중 하나로, 체력에 자신 있는 등산객에게 추천한다. 정상에서의 조망이 탁월하며, 하산 후 용문사의 천년 은행나무를 감상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코스다.
봄 등산 준비 체크리스트
봄 등산은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레이어링이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속건성 티셔츠 위에 플리스나 경량 패딩을 걸치고, 바람막이를 배낭에 넣어두는 것이 좋다. 등산화는 발목을 잡아주는 미드컷 이상을 추천하며, 등산 양말은 쿠셔닝이 좋은 울 소재가 적합하다.
수분 보충을 위해 최소 1리터 이상의 물을 준비하고, 에너지바나 견과류 같은 간식도 챙기자. 봄에는 일찍 해가 지므로, 늦어도 오후 4시 전에는 하산을 시작하는 것이 안전하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산행을 자제하고, 출발 전 기상청 산악 기상 정보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자. 올봄, 산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